엠비디, 과기부 '미래 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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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5.02.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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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디(대표 구보성)가 '미래 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오가노이드 기반 초고속 대량 스크리닝 통합연구장비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선도연구장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국산 연구장비 핵심기술 개발과 국산 연구장비 선도화를 통한 연구장비 강소기업 육성 및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국책 과제는 엠비디가 주관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삼성서울병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축,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 9개월간 전체 76.4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63.7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엠비디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3차원 배양 기술을 통해 생리학적으로 실제 장기와 매우 유사하게 구현한 장기 유사체를 구성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했다. 환자의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가노이드를 통해 질병 모델링 및 약물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초고속 HTS 시스템 분야의 국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지만, 최근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TS 시스템/사진제공=엠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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